조재진과 최태욱 '듀오'가 뛰고 있는 시미즈 S-펄스와 김진규의 소속팀인 주빌로 이와타가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8강 1차전에서 나란히 무릎을 꿇었다.
시미즈는 6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니혼다이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가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준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 35분 하세베 마코토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조재진은 전반 4분 상대진영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문 가까이에 오자 뛰어들었지만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는 바람에 득점찬스를 놓쳤고 전반 38분에도 페널티 지역에서 스루패스를 받았지만 수비진의 밀착마크로 공을 뺏기고 말았다. 후반에도 조재진은 서너 차례 슛 찬스를 맞이했으나 그 때마다 우라와의 수비수에게 걸리거나 패스 타이밍이 맞지 않아 골 사냥에 실패했다. 최태욱은 동아시아 축구선수권에서 2차례 경기를 뛴 피로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듯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전반만 뛰고 다카키 준페이와 교체됐다.
이와타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지바와 맞붙었지만 2-3으로 무릎을 꿇었고 김진규는 동아시아 축구선수권에 계속 참가하고 있어 출장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오미야 아르디자를 1-0으로 제압했고 '오사카 더비'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감바 오사카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세레소 오사카를 3-0으로 완파했다.
한편 시미즈는 오는 14일 우라와의 홈 구장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원정 2차전을 가지고 이와타는 13일 홈구장인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갖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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