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감독, "서재응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7 09: 36

윌리 랜돌프 뉴욕 메츠 감독이 서재응(28)의 눈부신 투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3개월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서재응이 7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서 7⅓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자 랜돌프 감독은 경기 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투구였다"며 극찬했다. 랜돌프 감독은 "서재응은 강타자들을 상대로 자로 잰듯한 직구 컨트롤과 함께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대단한 호투가 필요할 때 서재응이 그 일을 해냈다"면서 "다음 경기 선발 등판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또 랜돌프 감독은 8회 선두타자 헨리 블랑코에게 2루타를 맞은 후에도 서재응을 강판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좋은 리듬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때로는 투수가 잘던지고 있을 때에는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도 중요하다. 도식적으로 기용할 필요는 없다"며 서재응의 투구를 믿고 있었음을 설명했다. 서재응이 한 방에 랜돌프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7일 시카고 컵스전이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