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11승째, 방어율은 1.38로 낮춰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8.08 08: 27

시즌 방어율 1.38. 원정 방어율 0.38.
소속팀 감독인 필 가너조차 "나이를 초월한 기적(ageless wonder)"라고 경탄해마지 않는 '로켓 ' 로저 클레멘스(43.휴스턴)의 경이적인 방어율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8일(한국시간) SB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클레멘스는 1회 비자책으로 한 점을 내준 것을 빼곤 실점하지 않아 7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11승째(4패),통산 339승째를 따냈다.
생애 처음으로 SBC파크에서 경기를 치른 클레멘스는 이날까지 11차례 원정 등판에서 7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3자책점만 내줘 원정 방어율을 0.38로 끌어내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시즌 방어율도 1.45에서 1.38로 낮췄다.
클레멘스는 1-1 동점이던 8회초 대타로 교체됐지만 휴스턴은 이후 크리스 버크와 랜스 버크먼이 연속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달아난 뒤 제이슨 레인의 스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9회 윌리 타베라스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석점을 더 뽑아 8-1 대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은 휴스턴은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에 이어 내셔널리그에서 세번째로 시즌 60승(51패) 고지에 올랐다. 클레멘스는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 PNC파크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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