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피비, 메이저리그 '이 주의 선수'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8.09 06: 47

보스턴 레드삭스 슬러거 매니 라미레스가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9일(이하 한국시간) '지난주 5경기에서 타율 5할 3푼 3리(15타수 8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한 라미레스를 AL 이 주의 선수로 뽑았다'고 전했다. 라미레스는 최근 수비를 하다 팀 동료 유격수 에드가 렌테리아의 글러브에 맞아 코피가 나기도 했었고, 뉴욕 메츠로의 트레이드 대상으로도 언급됐으나 뒤숭숭한 와중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친 게 인정받았다.
이로써 클리블랜드 시절 이미 8차례 '이 주의 선수' 상을 받은 라미레스는 보스턴에 와서 6번을 더 보태 프랭크 토머스(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가 됐다. 라미레스는 31홈런 103타점으로 리그 홈런, 타점 랭킹 1위이다. 라미레스는 8년 연속 30홈런-100타점 역시 이미 달성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박찬호의 팀 동료인 샌디에이고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이 주의 선수' 상을 받았다. 피비는 지난 주 두 차례 선발등판에서 16이닝 동안 3실점만 내주며 전승을 따내 방어율 1.69를 기록했다. 특히 피비는 8일 워싱턴전에선 10개의 삼진을 뽑아내면서 완봉승(시즌 10승)을 거뒀다. 지난해 NL 방어율 1위이기도 했던 피비는 탈삼진 165개를 기록, 이 부문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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