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감독, "김선우를 불펜으로 활용하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9 14: 07

"인상적인 투구였다".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로키스 감독은 9알(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선발로 등판, 4이닝 2실점으로 성공적인 이적 후 첫 등판을 가진 '써니' 김선우(28)에 대해 만족해했다. 이날 등판을 지켜본뒤 김선우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던 허들 감독은 "불펜으로 김선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들 감독은 당분간은 로스터에 변화를 주지 않을 작정이고 김선우를 선발진에 집어넣기 보다는 불펜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허들 감독은 '투구수 63개서 김선우를 왜 뺐느냐'는 물음에 "오랜만의 등판으로 투구수 조절이 필요했다. 또 4이닝을 보면서 충분히 구위에 대해 파악했다. 희망적"이라며 마이너리그행 내지는 웨이버 재공시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비록 2실점이 있었지만 삼진도 많았다는 질문에는 "스트라이크를 잘 던졌다. 2회를 제외하고는 안정된 피칭을 했다"며 김선우의 안정된 컨트롤에 후한 점수를 줬다.
쿠어스필드(덴버)=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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