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야구' LG, 시즌 첫 100도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9 19: 37

LG 트윈스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팀 100도루를 달성했다.
LG는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3회 4번타자 박용택이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팀 100도루를 채웠다. LG는 전날까지 도루 2위 기아보다 16개나 더 많은 도루를 기록, 올시즌 전부터 이순철 감독이 주창한 '뛰는 야구'를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LG는 올 시즌 붙박이 4번타자를 맡고 있는 박용택이 31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이대형과 안재만이 각각 15개씩 성공시켜 도루 10걸 안에 3명이나 포진시키고 있다. 또 용병 클리어도 14개의 도루를 보탰다.
이 감독은 시즌 들어가기 전부터 '삼성 라이벌론'과 '뛰는 야구'를 모토로 내걸면서 "포수 조인성을 빼고 전원 도루가 가능한 선발 라인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는데 실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 감독이 호주 시드니 전훈 때부터 "뛰는 야구의 선봉장으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그린 라이트를 허용한 박용택은 올 시즌 '4번타자 도루왕'을 넘볼 만큼 빼어난 기동력을 과시하고 있다.
인천=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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