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5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9 20: 20

춘천 우리은행이 안산 신한은행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5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름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56-5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11승 2패가 되며 8승 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천안 국민은행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린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6승만을 남겨뒀다. 경기 초반은 오히려 신한은행이 주도해나갔다. 신한은행은 1쿼터 6-6 동점 상황에서 용병 포워드 트레베사 겐트(14득점, 11리바운드)의 연속 4득점과 진미정(17득점, 3점슛 2개)과 강지숙(11득점)의 득점포로 14-6까지 앞서가 17-14로 1쿼터를 마쳤다. 특히 진미정은 1쿼터에만 6득점을 넣으며 팀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2쿼터에서도 21-21 동점상황에서 진미정의 자유투와 선수진(4득점), 박선영(2득점)의 연속 득점포로 26-21까지 앞서는 등 전반을 28-24로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도 진미정과 겐트에게 득점으로 35-24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질주하던 우리은행은 역시 강팀이었다. 24-35로 크게 뒤지던 우리은행은 김영옥(17득점, 3점슛 4개)의 2점포와 3점포가 연속해서 터졌고 진미정의 3점슛으로 29-38로 뒤지던 상황에서도 김영옥이 다시 3점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32-38로 순식간에 따라붙었다. 결국 38-40까지 따라붙은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 이종애(16득점, 7리바운드)의 득점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4쿼터 정규경기를 48-48로 마쳤다. 연장전에서 종료 1분 56초를 남기고 강지숙에게 선제골을 내준 우리은행은 하지만 이종애의 자유투로 1점차로 따라붙은 뒤 김영옥의 3점슛으로 52-50으로 역전시켰고 이종애와 용병 실비아 크롤리(17득점, 16리바운드)의 야투가 연속해서 림을 통과하며 결국 6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을 제압했던 신한은행은 전주원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전하고도 뒷심 부족으로 2연패를 당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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