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후반 22분 교체멤버로 출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10 06: 4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4)이 교체멤버로 출전하며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박지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전 1차전 데브레첸(헝가리)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후반 22분 로이 킨과 교체되어 25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7분 웨인 루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기록, 전반을 1-0으로 앞서갔다. 또 후반 4분만에 루니의 도움을 받은 루트 반니스텔루이가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8분에도 루니의 도움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득점포가 터지며 데브레첸을 3-0으로 제압, 한 수 앞선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루니와 반니스텔루이, C. 호나우두의 스리톱이 모두 득점포를 쏘아올렸고 루니는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후반 22분 킨과 교체되어 5만7101명의 맨체스터 팬들 앞에 선 박지성은 빠른 몸놀림으로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 발라츠 니클로프의 경고를 유도하는가 하면 후반 42분에는 17m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공식 데뷔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기 직전 수백 명의 맨체스터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한 글레이저 가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며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사태가 일어났지만 큰 불상사는 없었다. 오는 14일 에버튼과 2005~2006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5일 데브레첸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전 2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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