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김병현 잔류에 150만 달러 이상 안써?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08.10 07: 50

김병현(26)의 적정 연봉은 150만 달러?
콜로라도 지역신문 의 트로이 랜크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팬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mailbag' 코너에서 '콜로라도가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는 김병현 잔류를 위해 150만 달러를 지불한다면 적합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콜로라도가 김병현을 핵심 전력으로 여긴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러나 그의 작년 연봉은 700만 달러나 됐던 걸로 알고 있다. 콜로라도는 이런 김병현을 얼마를 들여 얼마나 오랫동안 잔류시킬 수 있을 것 같냐'는 팬의 질문에 랜크 기자는 '콜로라도는 지난 3월 찰스 존슨 트레이드 때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보다 조금 더 많은 액수만 지불하고 영입한 김병현을 잔류시키고 싶어한다'는 기류를 전했다.
이어 랜크 기자는 "콜로라도는 (잔류를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르려 한다. 그러나 구단 예산을 고려할 때 150만 달러가 적당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병현을 두고 '젊으면서도 경험많은 투수'라고 묘사했지만 콜로라도 구단이 그 이상의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랜크 기자는 '잔류 여부는 김병현에게 달렸다'고 전제하면서도 (돈 문제를 떠나서) 김병현이 콜로라도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공공연히 밝힌 점이나 로키스가 그에게 선발 로테이션을 보장할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라는 근거를 들어 잔류가 나을 것이라는 암시를 달았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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