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박주영(20)이 2005 삼성 하우젠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최다표를 얻으며 중부팀의 베스트 11로 당당하게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발표한 올스타전 팬투표 최종집계에서 박주영이 27만 2552표를 얻어 26만 7806표를 얻은 포항의 이동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주영과 이동국에 이어 전북 현대의 수비수 최진철과 대전 시티즌의 이관우가 각각 25만 8855표와 25만 3094표를 얻어 3, 4위를 차지했고 수원 삼성의 수문장 이운재가 24만 7124표를 얻어 5위에 올랐다. 또 수원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려 전남으로 간 고종수는 23만 1170표로 당당하게 6위에 올라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입증했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성남 일화의 미드필더 김두현은 21만 9832표로 7위에 랭크됐다. 중부팀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이운재를 비롯해 성남 박진섭, 수원의 최성용과 마토, 부천 SK 김한윤(이상 수비수), 이관우, 김두현, 서울 백지훈과 김동진(이상 미드필더), 서울의 '투톱' 박주영과 김은중(이상 공격수)이 선정됐고 남부팀 베스트 11에는 전남의 골키퍼 김영광과 함께 전북의 최진철과 박동혁, 울산 현대 유경렬, 포항 산토스(이상 수비수), 울산의 유상철과 김정우, 고종수, 전북 윤정환(이상 미드필더), 대표팀에서 나란히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동국과 광주 상무의 정경호(이상 공격수)가 뽑혔다. 또 차범근 수원 감독과 허정무 전남 감독이 나란히 중부팀과 남부팀의 지휘봉을 잡게 돼 80년대초 각각 독일 분데스리가와 네덜란드에서 뛰며 유럽무대 돌풍을 일으켰던 두 주역의 지략싸움이 볼만하게 됐고 이들을 보좌할 코치에는 이임생 수원 코치와 황선홍 전남 코치가 선정됐다. 한편 대전의 골키퍼 최은성과 함께 부천의 조용형, 성남의 김도훈, 포항 골키퍼 김병지 등이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전남의 네아가와 대구 FC의 산드로도 감독추천으로 남부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하우젠 올스타전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고 이날 오후 4시부터는 OB 올스타전인 '홈커밍 매치'가 개최된다. ■ 올스타전 출전명단 ▲ 중부팀 = 차범근(감독) 이임생(코치) 이운재, 최은성(이상 골키퍼) 박진섭, 최성용, 김한윤, 마토, 조용형(이상 수비수) 이관우, 김두현, 백지훈, 김동진, 전재호, 김대의(이상 미드필더) 박주영, 김은중, 공오균, 방승환, 김도훈(이상 공격수) ▲ 남부팀 = 허정무(감독) 황선홍(코치) 김영광, 김병지(이상 골키퍼) 최진철, 유경렬, 박동혁, 산토스, 이장관(이상 수비수) 고종수, 유상철, 윤정환, 김정우, 이정효, 김상록, 홍순학(이상 미드필더) 이동국, 정경호, 네아가, 산드로(이상 공격수)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