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5~2006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 상대인 에버튼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1차전에서 스페인의 비야레알에 패배, 32강 본선 진출 전선에 먹구름이 끼었다.
에버튼은 10일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3만7000여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도 불구, 1-2로 패했다.
에버튼은 전반 27분 마르코스 세나의 패스를 받은 루시아노 피게로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전반 42분 제임스 비티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비야레알은 전반 종료 직전 후안 파블로 소린의 크로스를 호시스코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다시 1골 차로 앞서나갔고 후반전 에버튼의 맹공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원정경기에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에버튼은 후반 덩컨 퍼거슨과 마커스 벤트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폈지만 무위에 그쳤다.
에버튼은 25일 원정경기로 치르는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거나 3골 이상을 넣으며 한 골 차로 이겨야 32강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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