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박지성 전력에 큰 보탬될 것"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10 08: 57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박지성의 데뷔전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올 시즌 활약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박지성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데브레첸(헝가리)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회전 1차전 후반 22분 중앙 미드필더 로이 킨과 교체 출장, 경기 종료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MUTV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데뷔전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플레이는 오늘 매우 훌륭했다.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줬고 돌파력과 강인한 체력도 돋보였다. 올 시즌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박지성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의 3-0 대승에 매우 흡족해 했다. 퍼거슨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환상적인 경기였다. 선수들의 최선을 다해줬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만한 훌륭한 플레이를 펼쳐줬다”고 선수들을 극찬했다. 이어 “전반 7분 만에 첫 골을 넣은 후 운이 없던 탓으로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전 반니스텔루이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멋진 골을 터트려줬다. 특히 반니스텔루이가 첫 공식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는 것이 몹시 기쁘다” 며 지난 시즌 슬럼프를 보였던 ‘득점 기계’ 반니스텔루이의 부활을 기꺼워했다. 퍼거슨 감독은 또 “세 번째 골을 터트린 호나우두는 지난 시즌의 2배로 골을 터트릴 것으로 확신한다. 반니스텔루이는 30골 정도를 넣을 수 있을 것이고 루니도 지난 시즌보다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루니-반니스텔루이-호나우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리오 퍼디낸드와의 연장 계약 마무리에 만족스럽다는 뜻을 밝히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의 계약 연장도 조만간 매듭지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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