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페드로 마르티네스 상대로 첫 안타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8.10 11: 56

박찬호(32.샌디에이고)가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내셔널리그 복귀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1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서던 3회말 첫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마르티네스의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잡아당겨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2루까지 노려봄직한 타구였지만 1루를 돌다 삐끗하며 베이스를 지나치는 바람에 박찬호는 단타에 만족해야 했다. 박찬호는 그러나 1사후 터진 조 란다의 우중간 2루타때는 내처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이적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일 피츠버그전에서 땅볼로 나간 뒤 홈을 밟은 데 이어 두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박찬호의 안타를 신호탄으로 란다와 라이언 클레스코의 연속 2루타,로버트 픽의 추가 적시타 등 5안타가 터지며 3득점,박찬호의 NL 복귀 첫 안타가 더 빛났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뽑은 안타는 올시즌 3호째로 박찬호는 텍사스 시절이던 지난 6월11일 플로리다 말린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말린스 선발 A.J.버넷의 99마일(약 159km) 강속구를 받아치는 등 연타석 안타를 뽑아낸 바 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선 마르티네스에게 삼진을 당한 박찬호는 올시즌 8타수3안타2득점,타율 3할7푼5리를 기록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격 성적은 353타수 61안타,1할7푼3리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