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한국인 파이터 데니스 강(28.엔트리안)이 스포츠용품 전문업체 스프리스와 공식 후원계약을 맺었다. 스피릿 MC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일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니스 강은 10일 소속사인 엔트리안의 박광현 대표와 함께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조인식에 참석, 김세제 스프리스 대표이사와 공식 후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스프리스는 앞으로 2006년 8월까지 데니스 강에게 용품을 공급하고 일정 금액의 후원금 등을 지급하는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게 된다. 스프리스는 최홍만, 김주희 등을 공식후원하고 있고 앞으로 여자권투 활성화를 위한 선수단 창단을 추진하는 등 국내 격투 스포츠에 활발한 투자를 펼치고 있다. 데니스 강은 "스프리스와 계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 오랜 기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고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을 보인 한국 격투기가 언젠가 세계 최고에 오를 것"이라고 한국 종합격투기의 미래를 낙관했다. 다음은 데니스 강과의 일문일답. -손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세미노프와의 프라이드 FC 경기 도중 손등 골절상을 입었다.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는데 오는 10월 정도가 되야 링에 오를 수 있을 듯하다. -스피릿 MC 대회에는 참가할 수 있나. ▲전적으로 부상 회복에 달려있다. 손 부상이 완쾌된다면 반드시 경기에 참가할 것이고 우승할 자신도 있다. -현재 기술적으로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면. ▲완벽한 파이터는 지구상에 없다. 파이터라면 늘 자기 계발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야 한다. 현재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복싱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복싱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 파이터들의 성공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언젠가 한국인 파이터들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믿는다. 한국에는 재능있는 선수들도 많고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한국인 선수들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종합 격투기는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 특히 김재영과 최무배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가장 본받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반덜레이 실바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곧 있을 표도르와 크로캅의 빅매치 승부를 예상한다면. ▲양 선수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크로캅은 킥기술이 좋고 표도르는 손기술이 뛰어나다. 접전이 될 것이지만 결국에는 표도르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