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양키 스타디움 우타자 시즌 최다 홈런 타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10 13: 53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30)가 뉴욕 양키스 역사상 양키 스타디움에서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을 터뜨린 오른손 타자가 됐다.
로드리게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로 출장해 9회초 상대 두 번째 투수 클리프 폴릿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로드리게스는 시즌 33호 홈런 가운데 19개를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에서 기록하게 됐다. 이는 1937년 조 디마지오와 지난해 게리 셰필드와 타이를 이루는 우타자의 한 시즌 양키 스타디움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이 홈런으로 로드리게스는 2위 매니 라미레스(31홈런)와의 격차를 2개차로 벌리면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지난 8일 토론토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 행진도 이어갔다. 로드리게스는 8월 들어서만 벌써 5개의 홈런을 쳐내고 있다.
그러나 양키스는 화이특삭스 선발 호세 콘트레라스에게 7이닝 무실점으로 막히면서 1-2로 패했다. 양키스 선발 숀 차콘도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으나 4회 이구치 다다히토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9회초 불펜진이 1실점하는 바람에 시즌 8패(1승)째를 당했다.
차콘은 양키스 이적 이래 3차례 선발 등판에서 전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1승도 못 올리는 등 시즌 8연패의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