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투입이 여유였다고?'.
일본의 가 지난 10일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헝가리의 데브레첸이 맞붙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관련 기사에서 '후반 박지성의 교체 출장은 여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신문은 '맨체스터 팬들이 지난 6월 구단을 인수한 미국인 글레이저에 반발해 경기 전 700여명이 시위를 벌였고 실제 1만 5000여명의 팬들이 항의 차원에서 경기장을 찾지 않았다'는 요지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박지성을 짧게 다뤘다.
이 신문은 '루니, 반니스텔루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스리 톱이 1골씩 넣어 별 탈없이 경기가 전개되자 새로 영입된 박지성을 후반 22분에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였다'고 썼다.
물론 아직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있기는 하겠으나 한국와 영국 언론에서 주전을 다툴 것으로 평가받는 박지성의 교체 출장을 이 신문은 스코어가 컸기에 출장시켰다는 식의 '여유'로 묘사한 셈이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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