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크리스 벤슨의 뉴욕 메츠에 1-9로 대패,연승 행진이 5에서 멈췄다.
1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메츠와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선발 브라이언 로렌스가 경기 시작부터 연타를 얻어맞으며 3⅔이닝 8피안타 8실점한 뒤 강판,힘 한번 못쓰고 무릎을 꿇었다. 전날 구대성이 마운드에 올랐을 때 브라이언 자일스의 타구를 맨손으로 다이빙 캐치하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던 데이비드 라이트는 1회 선제타와 3회 2타점 2루타,5회 스리런홈런(17호)까지 혼자 6타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라이트는 1회 1사 1,3루에서 더블 스틸로 3루주자 카를로스 벨트란의 홈스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메츠 선발 벤슨은 3회 미겔 올리보에게 2루타를 내준 것을 빼곤 안타를 허용하지 않아 생애 첫 1안타 완봉을 노렸지만 9회 연타를 맞고 9-0으로 앞선 2사 2,3루에서 강판했다. 다음 투수 대니 그레이브스가 적시타를 맞아 벤슨은 8⅓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차례 등판에서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을 보였던 벤슨은 17일만에 승리를 추가,시즌 8승째(4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도 이날 플로리다에 5-10으로 패해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4게임차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12일 우디 윌리엄스(5승 8패,방어율 5.16)를 앞세워 톰 글래빈(8승 9패,방어율 4.50)이 선발 등판하는 메츠와 3연전 마지막 게임을 치른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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