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2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완더러스에서 뛰는 것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 신문 는 나카타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입단 계약을 위해 영국 맨체스터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12일 볼튼의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또한 AFP 통신은 이탈리아 일간지 를 인용해 나카타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페오렌티나에서 훈련을 중단하고 영국으로 떠났고 협상이 완료되는 대로 취업비자를 취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완전한 이적이 아닌 1년 임대로 1년 후 옵션이 걸려있다. 따라서 1년동안 볼튼에서 활약한 뒤 완전 이적이 가능하다.
샘 알라다이스 볼튼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bwfc.co.uk)를 통해 "나카타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라며 "며칠 내로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 나카타의 영입이 눈 앞에 다가왔음을 알렸다.
한편 는 알라다이스 감독이 있는 볼튼으로 나카타가 이적하는 것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알라다이스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에도 올라 있고 세네갈 대표팀 공격수 엘 하지 디우프 등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스타급 선수를 '소생'시키는 '재생 공장장'이라고 알려져 있기 이 때문에 피오렌티나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나카타에게 최적의 지도자라고 보도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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