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도 본프레레 믿는다"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8.11 18: 47

"대한축구협회는 계속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을 지켜보고 있다. 감독을 믿지 못한다는 분위기는 없다"
강신우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 위원이 '협회 내에 본프레레 감독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강 위원은 11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대표팀 소집훈련을 지켜본 자리에서 "본프레레 감독이 그 어떠한 준비도 하지 않고 우왕좌왕한다면 지금이라도 비판을 하고 경질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현재 본프레레 감독이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기술위원회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은 또 최근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감독이 흔들리면 선수단도 동요된다. 그러나 현재 본프레레 감독은 꿋꿋하고 선수들도 약간 긴장하고는 있지만 전혀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이 최근 부진한데 대해 강 위원은 "우리는 그동안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이기면서도 정작 (월드컵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을 많이 봐왔다"면서 "계속 잘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지금은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으므로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월드컵에서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해외파를 소집한 것이 본프레레 감독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영표나 차두리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과연 월드컵 전까지 몇번이나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춰볼 수 있겠냐"고 문한 뒤 "지금 차출하지 않겠다고 양보한다고 해서 친선경기나 전지훈련에서 차출해달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차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때마다 해야한다"고 말해 앞으로 있을 대표팀간 경기에서도 해외파를 적극 활용할 것임을 피력했다.
파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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