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김선우(28)가 이적 후 첫 구원 등판에서도 잘 던졌다.
김선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경기에 4회 1사후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이날 선발이었던 제프 프란시스가 13안타를 맞고 9실점 조기 강판하는 바람에 0-9로 뒤지던 4회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김선우는 첫 타자 마이클 레스토비치를 병살 처리해 불을 껐다.
김선우는 5회도 공 7개만 던지고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다만 6회 2사 3루에서 라이언 도밋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한 게 아쉬웠다. 그러나 김선우는 후속 호세 카스티요를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또 7회에도 3루수 개럿 앳킨스의 에러로 선두타자가 출루하게 됐으나 후속 타자를 잇달아 잘 요리해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김선우는 35개의 공을 던져 삼진을 1개를 잡았고 볼넷은 없었다. 시즌 방어율은 5.59가 됐다. 콜로라도는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3-11로 패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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