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부천 SK의 정해성 감독으로부터 '제 2의 홍명보'라는 찬사를 받았고 처음 한국축구 대표팀에 발탁된 조용형(22)이 대표팀 수비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좋은 기회를 살려 주전를 꿰차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조용형은 12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아시아 축구선수권에서 1경기만 제외하고 대체로 수비가 잘됐다고 생각한다"며 "축구를 시작해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어 내 축구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기회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통일축구대회에 선발로 나서지 않아 인터뷰가 취소된 골키퍼 이운재 대신 나온 조용형은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는 경기는 구체적으로 지적하지 않았다. 한편 조용형은 "무엇보다도 수비수는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대표팀에 들어와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 부담이 가지만 그것은 곧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상대의 플레이를 예측하고 길목을 지키는 나의 장점을 십분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파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