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9연패 수렁, 금호생명 4강 진입 '청신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13 08: 09

광주 신세계가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9연패를 기록했다.
신세계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중립경기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정규리그에서 용병 스테파니 블랙만이 24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구리 금호생명에 58-67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5-68로 진 이후 9연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1승 12패가 되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지난달 15일 금호생명에 63-56으로 승리하며 여름리그에서 유일한 1승을 따냈던 신세계는 연패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전했고 경기 초반에는 계속 앞서나갔다.
박은진(3득점, 3점슛 1개)과 박세미(9득점, 3점슛 3개)의 3점슛과 정진경(9득점)이 7득점을 몰아치며 한때 10점차까지 앞서며 1쿼터를 22-16으로 앞섰던 신세계는 결국 전반을 32-30으로 앞선채 마쳤다.
하지만 신세계는 뒷심 부족으로 다시 역전패하고 말았다. 3쿼터 2분 27초에 김경희(17득점, 3점슛 4개)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37-36으로 역전을 허용한 신세계는 48-51로 뒤진채 3쿼터를 마쳤고 4쿼터 초반 5분 30초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는 동안 금호생명에 내리 11점을 헌납, 속절없이 무너졌다.
반면 금호생명은 김경희를 비롯해 2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김지윤이 24득점을 기록했고 용병 음폰 우도카도 13득점으로 지원,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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