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다저스)이 대타로 나서 안타를 치고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최근 4경기만에 첫 안타다.
최희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다저스가 3-6으로 뒤진 7회말 무사 1,2루에서 투수 지오바니 카라라 타석에 대타로 들어서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날렸다. 선발 빅터 삼브라노를 구원한 우완 애런 헤일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를 잡아당긴게 깨끗한 안타가 됐다.
최희섭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다저스는 세자르 이스투리스가 헤일먼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얻은 뒤 오스카 로블레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2루에 있던 최희섭이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대타로 나서 무안타에 그쳤던 최희섭은 지난 8일 피츠버그전 이후 4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친 것은 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데뷔 첫 대타 홈런을 날린 뒤 7타석만에 처음이다.
다저스는 그러나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밀튼 브래들리가 내야 플라이로 물러난 데 이어 제프 켄트가 삼진을 당하는 순간 오스카 로블레스가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피아자에게 잡히는 바람에 역전엔 실패했다. 최희섭은 곧이은 8회초 투수 스티브 슈몰로 교체됐다.
연장 10회말 루키 포수 디오너 나바로가 메츠 마무리 브래든 루퍼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다저스가 7-6으로 역전승,최희섭의 대타 안타가 더 값지게 됐다. 최희섭의 시즌 타율은 2할4푼6리에서 2할4푼9리로 올라갔고 올시즌 대타 성적은 31타수6안타(.194)가 됐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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