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총알 탄 사나이' 엄정욱(24)이 두 번째 시험 등판에서 150km의 강속구를 뿌렸다.
오른 어깨 통증으로 2군에서 재활 중인 엄정욱은 13일 연세대와 연습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2이닝을 퍼펙트 처리했다. 최고 구속 150km에 평균 구속도 146km를 웃돌았다.
지난 11일 두산과 2군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 시험 등판을 무난히 마침에 따라 엄정욱은 예정대로 13일 시작된 9연전이 끝나기 전 1군에 가세, 중간계투로 뛸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SK 감독은 "당장 선발로는 못 쓰더라도 중간에서 1∼2이닝씩은 던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정욱은 어깨 통증으로 지난 5월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 전 선발 한 차례 등 4경기에 등판,승패 없이 방어율 1.35를 기록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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