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서 극심한 집중력 부족을 드러나며 3연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서 0-8로 완패를 당한 후 침통한 심정으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 임했다.
허들 감독은 먼저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김병현에 대해 "오늘은 효과적인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컨트롤이 안돼 볼넷도 있었고 특히 2사 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2회와 3회 2사 후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허들 감독은 또한 이날 초반부터 주자들을 계속 내보내고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못올린 타선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초반 득점찬스에서 점수를 뽑으며 추격전을 벌였다면 이처럼 허무하게 지지는 안않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콜로라도는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잔루를 양산하며 총 5득점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허들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돌파구를 마련해 연패를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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