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시즌 35호 홈런, 텍사스 7연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15 07: 20

뉴욕 양키스가 또다시 막강 화력으로 뒤집기 쇼를 연출하고 텍사스를 7연패에 빠뜨렸다.
양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홈경기에 5회말에만 5점을 뽑아내면서 10-3으로 낙승했다.
양키스는 5회초 로드 바라하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3으로 역전당한 뒤 5회말 반격에서 투아웃 이후 5점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양키스 타선은 2사 후 볼넷 2개로 1,2루 찬스를 만들어낸 뒤 5번타자 마쓰이 히데키가 자신을 겨냥해 텍사스가 올린 좌완 브라이언 샤우스를 상대로 역전 우월 스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벅 쇼월터 텍사스 감독은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4회 투아웃에서 선발 호아킨 베노이트를 내리는 초강수를 뒀으나 마쓰이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은 것이다. 양키스 타선은 이후에도 제이슨 지암비의 볼넷과 호르헤 포사다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다시 만들었고 버니 윌리엄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다 9번 토니 워맥 타석 때 투수 샤우스는 폭투까지 범해 1점을 더 헌납했다.
이어 6회말에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올라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사 1루 상황에서 텍사스 3번째 투수 케빈 그리보스키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시즌 35호)을 날려 승기를 굳혔다. 양키스는 7회에도 1점을 더 보태 10-3으로 승리, 텍사스와의 홈 4연전을 전부 이겼다.
콜로라도에서 데려온 양키스 선발 숀 차콘은 5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양키스 이적 뒤 첫 승을 따냈다. 또 차콘의 이 승리는 4월 23일 이래 시즌 2승째로 시즌 8연패를 마감시키는 1승이기도 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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