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시 감독, 내년에도 유임될 듯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8.16 08: 50

짐 트레이시 LA 다저스 감독이 내년에도 유임될 듯 보인다. LA 지역신문 LA 타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폴 디포디스타 다저스 단장이 내년에도 트레이시 감독을 재신임을 보장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최희섭(26)의 장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게 확실시된다. 트레이시 감독은 올해로 다저스 감독 5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 4년간 356승 292패를 기록했고 작년에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16일 현재 53승 64패로 부임 이래 처음으로 5할대 승률 아래로 추락할 게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디포디스타 단장은 "트레이시의 감독 자리는 안전하다"고 확답을 준 것이다. 이미 트레이시 감독은 다저스 단장이 4명이나 얼굴이 바뀌는 동안 살아남은 바 있다. 특히 작년에는 '팀 역사상 최약체 선발진'이란 혹평 속에서도 93승 69패의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팬은 물론 선수들도 납득 못할 경우가 있을 정도로 지나치게 완고하고 보수적인 용병술을 펼친다'는 비판도 받았다. 최희섭의 플래툰 기용도 그 한 가지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디포디스타 단장의 확언으로 내년 시즌에도 트레이시 감독이 감독직을 유지할 게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따라서 이 팀에 몸담고 있는 한 최희섭 역시 트레이시 감독의 기호에 맞는 공격적 배팅에 역점을 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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