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마감 직전인 지난달 말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외야수 랜디 윈(31)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16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윈은 단타와 홈런 2루타 3루타를 차례로 기록, 4타석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애런 해랭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터뜨린 윈은 3회 중월 솔로홈런을 날린 뒤 4회 좌월 2루타를 뽑아냈다. 가장 어려운 3루타를 남겨두고 있었지만 6회 우중간을 가르는 깊숙한 타구를 날린 뒤 3루까지 달려 세이프돼 4차례 타격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신시내티 중견수 켄 그리피 주니어가 전력을 다해 송구했지만 윈이 이미 베이스를 밟고난 뒤였다.
윈의 사이클링 히트는 1999년 5월 4일 제프 켄트 이후 샌프란시스코 타자로는 6년만에 처음이자 팀 사상 6번째 기록이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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