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프레즈노 그리즐리스 소속의 우완 투수 송승준(25)이 이적 후 첫 승을 따냈다.
송승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피안타 4볼넷 2실점, 4삼진을 기록해 프레즈노 이적 뒤 6번째 선발 등판서 승리를 거뒀다.
송승준은 4회말 1사 후까지 볼넷 1개만 내주는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고 5회까지 1피안타 2볼넷으로 무실점했다. 그러나 6회말 연속 볼넷을 내주고 무사 1,2루 상황에서 유진 에스피넬리로 교체됐다. 에스피넬리가 나오자마자 상대 3번타자 잭 커스트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는 바람에 송승준은 2자책점을 짊어지게 됐다.
그러나 프레즈노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해 5회까지 5점을 얻어준 데다 스리런 홈런 이후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허용치 않아 5-3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프레즈노에서 송승준은 1승 1패 방어율 4.05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시애틀 산하 트리플 A 타코마의 백차승이 시즌 8승을 따냈고 추신수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한국인 마이너리거 3인방의 활약이 돋보인 하루이기도 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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