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에서도 질 수는 없다". 17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6일 오후 숙소인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에 나온 차두리(25)가 필승을 다짐했다. 본프레레 감독과 함께 인터뷰에 응한 차두리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공격수들의 스피드가 뛰어나다"며 "수비하다가 역습으로 이뤄지는 공격패턴이 위력적이라고 생각하며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 미드필더들과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 차두리는 "이미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상태여서 그런지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팀의 일원인 만큼 늘 긴장과 부담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원정경기에서 져서 축구팬들에게 실망을 주었던 것을 만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분데스리가와 2부리그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마크에서 실수가 나오면 골이 바로 터진다. 한 순간 놓치게 되면 실점으로 연결되는 것이 분데스리가"라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2부리그 때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2부리그 때와 달리 90분 내내 경기에 집중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