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2004~2005 시즌 유벤투스를 정상으로 이끈 지안루이지 부폰이 어깨 부상으로 3개월동안 결장할 것으로 알려져 소속팀 유벤투스에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가진 AC 밀란과의 친선경기 도중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카와 충돌해 오른쪽 어깨를 다친 부폰이 2005~2006 시즌이 개막한 후에도 3개월동안 뛰지 못할 것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부폰은 이미 16일 검사를 통해 부상이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벤투스 구단은 18일 부폰이 어깨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문장이기도 한 부폰은 이에 따라 유벤투스 경기뿐만 아니라 다음달 스코틀랜드와 벨로루시, 10월 몰도바와의 2006년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도 뛰지 못하게 됐다. 지난 2001년 4590만 달러(약 467억원)의 이적료로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골키퍼로 기록되어 있는 부폰이 유벤투스에서 빠짐에 따라 유벤투스는 교체 골키퍼인 안토니오 키에멘티에게 3개월동안 주전자리를 맡기게 됐다. 키에멘티는 35살의 노장으로 레체와 AS 로마 등에서 뛴 뒤 지난 2002년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