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선발 출장, 스몰츠에 첫 타석 안타(2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17 09: 46

LA 다저스 최희섭(26)이 애틀랜타 존 스몰츠를 상대로 안타를 쳐냈다.
최희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1사 1루 볼카운트 0-1에서 스몰츠의 2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다저스는 1,3루 찬스를 이어갔고, 후속 8번타자 디오너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최희섭은 이 안타로 일단 타율을 2할 5푼대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이 시점까지 스몰츠를 상대로 통산 4타수 3안타를 기록, 강세를 더욱 견고하게 했다. 그러나 최희섭은 이후 3-3으로 맞서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볼 카운트 2-2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특히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 헛스윙을 한 다음, 스몰츠의 2구째 93마일 직구에 다시 헛스윙을 했다. 그런데 스윙을 하다 방망이를 놓쳐 1루와 홈 베이스 사이의 관중석까지 배트가 날라갔다. 터너 필드의 애틀랜타 팬들은 야유를 보냈으나 최희섭은 배트를 관중에게 그대로 주고, 새 배트를 들고 나와 타격을 계속했다.
한편 최희섭은 8월 들어 처음이자 가장 최근 선발 출장이었던 지난 8일 피츠버그전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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