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국내 A매치 첫 선발, '상암벌 득점포' 터진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17 09: 52

박주영(20)이 국내 A매치에서 첫 선발로 나서 득점포에 도전한다. 박주영은 17일 밤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안정환 차두리와 함께 '스리톱'으로 나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강력한 '포백'을 뚫고 자신의 본거지인 상암벌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7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일본과의 동아시아축구선수권에서 후반 29분 정경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아 국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를 통해 국내 A매치 첫 선발로 나서 잠시 멈췄던 득점포를 쏘아올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실제로 박주영은 지난 6월 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와 지난 6월 8일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원샷 원킬'의 위용을 자랑했고 A매치는 아니지만 남북통일축구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바 있다. 게다가 상암벌이 박주영에게 있어서 해트트릭을 올 시즌 두 번이나 기록하게 했던 '행운의 땅'이라는 점도 이같은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 한편 안정환과 차두리 역시 A매치에서 모처럼 득점포에 도전한다. FC 메스의 안정환은 2005~2006 리그1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7월 27일 중국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조별리그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후 A매치에서 1년 넘게 득점포를 쏘아올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주전 공격수인 차두리 역시 아시안컵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계속 침묵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서 '스리톱'으로 발을 맞춘 후 2달 보름 여만에 다시 뭉친 이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골문을 활짝 열고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1위로 기분좋게 독일을 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박주영 대표팀 출전 기록 ①2005.06.03 우즈베키스탄전(선발) 후반 45분 동점골 ②2005.06.08 쿠웨이트전(선발) 전반 18분 선제결승골 ③2005.08.07 일본전(후반 29분 교체) 무득점 ④2005.08.14 북한전(선발) 후반 23분 추가골 * 북한전은 A매치가 아님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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