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최다승 감독에 도전해 보고 싶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17 22: 11

"감독 최다승에 도전해 보고 싶다".
올시즌 우울한 팀 성적 때문인 듯 김재박 현대 감독(51)은 700승 기념 인터뷰를 따로 하지 않았다. 17일 LG전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털고 대기하고 있던 구단 버스에 오르면서 기자들과 간단히 몇마디를 주고받았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700승이라는 큰 기록을 달성한 것 같다"는 김 감독은 최연소, 최소 시즌 700승을 이룬 데 대해 "적극적인 공격, 이기기 위한 야구를 하다보니 좀더 빠른 시간안에 (기록을) 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프로의 세계란 이기는 자만이 살아남는 세계다. 강렬한 승부욕이 있어야 살아남는다"며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싸워왔다"며 감독 생활 10년의 감회를 짧게 내비쳤다.
김재박 감독은 김응룡 전 감독의 한국 프로야구 최다승 기록(1463승)에 대해선 "기록이란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까 기회가 되면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잠실=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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