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0일 애틀랜타전 등판으로 전격 결정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08.18 06: 55

'코리안 특급'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등판 예정일이 하루 앞당겨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35분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선발 투수로 18일 박찬호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전에 선발 등판했던 박찬호는 당초 선발 로테이션상 21일 애틀랜타전에 등판할 것이 유력했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구단은 박찬호의 앞 순서인 페드로 아스타시오를 21일 경기로 예고하고 박찬호는 앞으로 당긴 20일 경기에 배치했다. 박찬호는 15일 경기서 4이닝 6실점에 투구수 86개를 기록한 반면 아스타시오는 7이닝 1실점에 투구수 104개를 기록했다.
박찬호의 등판 예정일은 하루 앞당겨졌지만 선발 맞대결을 벌일 애틀랜타 선발 투수는 좌완 마이크 햄턴으로 예고됐다. 박찬호와 햄턴은 '닮은 꼴 행보'를 벌이고 있는 투수들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둘다 빅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동하다 프리 에이전트 대박계약을 체결한 후 부진했고 재기에 나선 투수라는 점이 흡사하다.
박찬호로선 6일만의 등판인 21일보다는 5일만의 출격인 20일 경기가 반갑다. 5일 정상 로테이션에 따라 컨디션을 조절하기가 수월하고 경기시간도 저녁 시간대여서 다행이다. 21일 경기는 낮 1시 경기였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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