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전날 멀티히트 기록하고도 선발 제외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8.18 08: 19

LA 다저스 최희섭(26)이 전날 2안타를 쳤는데도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짐 트레이스 다저스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터너 필드에서 애틀랜타 원정경기에 최희섭 대신 주 포지션이 포수인 제이슨 필립스를 선발 1루수로 내보냈다. 이에 따라 최희섭은 8월 들어 2번밖에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희섭은 선발로 출장한 2경기에서 전부 2안타씩을 쳐냈다.
특히 이날 애틀랜타 선발이 우완 팀 허드슨임에도 트레이시 감독은 외면한 것이다. 데이터를 중시하는 트레이시 감독이 전날 최희섭을 '이례적으로' 내보낸 것도 애틀랜타 존 스몰츠와의 상대전적(17일 경기 전까지 3타수 2안타)이 강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 최희섭은 이날 스몰츠를 상대로 1루심의 오심으로 안타 1개를 손해보고도 3타수 1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최희섭은 허드슨을 상대로도 1타수 1안타에 1타점, 볼넷 1개로 비록 상대 횟수는 적으나 기록은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트레이시 감독은 좌타자인 최희섭이나 전날 9회초 역전 적시타를 친 올메도 사엔스 대신 제이슨 필립스란 의외의 카드를 꺼낸 셈이다. 제이슨 필립스는 허드슨과 맞대결한 적이 없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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