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천신만고 끝에 8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콥스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에 선발 크리스 영의 8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또 박찬호와 맞트레이드 돼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필 네빈은 텍사스 이적 후 두 번째 홈런(시즌 11호)을 터뜨려 팀 승리를 도왔다.
텍사스는 1회초 톱타자 데이빗 델루치가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2번타자 마이클 영이 우월 투런홈런을 쳐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4회초에는 네빈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클리블랜드 선발 케빈 밀우드도 8이닝 동안 홈런 2방 외에는 실점을 하지 않았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시즌 10패(6승)째를 당했다.
반면 영은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빅리그 첫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르데로는 27세이브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텍사스는 이날도 홈런으로만 점수가 났고 특히 이날 친 4안타 가운데 외야수들의 안타는 한 개도 없어 기존의 문제점을 답습했다. 또한 텍사스가 영봉승을 거둔 것은 지난 5월 23일 휴스턴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찬호가 선발로 나와 7이닝동안 무실점, 2-0 영봉승을 이끌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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