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애쉬비, 집념의 100승 이룰까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08.19 08: 44

샌디에이고 박찬호(32)가 에릭 영에 이어 또 한 명의 옛 '전우'를 맞이하게 될까.
샌디에이고 지역지 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우완 앤디 애쉬비(38)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애쉬비가 18일 약 60개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 오는 23일 싱글 A에서 실전 투구를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에 따르면 애쉬비는 팔꿈치 수술만 4차례, 어깨 수술 2차례에다 엄지 손가락에는 핀이 박혀 있지만 빅리그 복귀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썼다.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도 "예전의 구위는 아니지만 공을 쉽게 던진다"면서 호평했다. 애쉬비는 시험 등판에서 80마일 후반대까지 직구 스피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는 애쉬비가 이르면 9월에 빅리그로 승격돼 불펜 요원이나 땜진 선발을 맡을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보치 감독은 "내년부터 우리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해 올시즌 전력으로 생각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애쉬비는 지난 1998년 샌디에이고의 내셔널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그 해 애쉬비는 17승(9패)을 따내면서 케빈 브라운, 스털링 히치콕 등과 함께 제 2선발로 뛰었다. 당시 우승 멤버로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로는 마무리 트레버 호프만이 유일하다. 또 애쉬비는 지난 2001년에는 다저스로 이적해 박찬호와 잠시 한 팀에 몸담기도 했었다. 2004년부터 다시 샌디에이고로 돌아온 애쉬비는 현재 98승을 거둬 100승에 2승을 남겨두고 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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