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의 왼손 루키 자크 듀크(22)가 또한번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따냈다. 9차례 선발 등판에서 6승 무패. 올 메이저리그 신인 선발 투수 중 최다인 6연승을 달렸다.
19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듀크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5-0 완승을 이끌었다. 첫 4이닝을 무안타로 막아낸 듀크는 5회 크리스 우드워드에게 첫 안타(2루타)를 맞은데 이어 7회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것 말고는 더는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듀크는 벨트란에게 3루 도루를 허용, 1사 1,3루에 몰렸지만 우드워드를 병살타로 잡고 무실점 선발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듀크는 7월초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뒤 9차례 선발 등판에서 6승 무패를 기록, 올시즌 메이저리그 신인 선발 투수중 최다인 6연승을 달렸다. 듀크 다음으로 긴 연승을 한 루키 선발투수는 토론토의 구스타보 차신으로 차신은 지난달 5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제시 크레인은 중간계투로만 나서 8연승을 기록했다.
듀크는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다 내려간 것을 빼곤 8차례 선발 등판 중 7경기에서 7이닝 이상 투구를 기록했고 그중 6번을 퀄리티 스타트,3번을 무실점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13일 휴스턴전 4이닝 4실점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듀크는 방어율을 2.13에서 1.87로 다시 끌어내렸다. 듀크는 7회 파디야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까지 날렸다.
2회 호세 카스티요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피츠버그는 4회 브래드 엘드레드의 투런 홈런과 카스티요의 추가 적시타로 3점을 뽑아 듀크의 뒤를 받쳤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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