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차기 감독 여론조사, 1~3위 포수가 휩쓸어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8.19 14: 20

미국의 스포츠 전문잡지 최근 호는 메이저리그 현역선수 450명을 대상으로 '미래 감독감이 될 만한 선수를 뽑아달라'는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 여기서 박찬호의 팀 동료인 마크 로레타(34) 2루수가 5위에 올랐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포수 포지션이 1위부터 3위까지를 휩쓸어 강세를 띠었다. 전체 1위는 샌프란시스코의 수비형 포수 마이크 매서니가 차지했고, 2위는 보스턴의 '캡틴' 제이슨 배리텍이 올랐다. 3위 역시 휴스턴의 수비형 포수 브래드 어스무스의 몫이었다. 야수로는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오마 비스켈과 로레타가 뒤를 이었다. 투수 가운데에는 시카고 커브스의 '마에스트로' 그렉 매덕스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작 감독감으로 지목된 로레타는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오히려 팀 동료 에릭 영과 마크 스위니를 '미래의 감독'으로 추천했다. 로레타는 "영은 활기있고 정력적이다. 오지 기옌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처럼 젊은 선수들을 이끌 것이다"고 평했다. 아울러 유틸리티맨 스위니에 대해서도 "많은 포지션을 맡아봤고, 미디어나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빼어나다"고 추겨세웠다.
이밖에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은 베테랑 선발 요원 우디 윌리엄스를 감독 후보로 추천했다. 참고로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팀 감독 가운데 11명이 포수 출신인데 보치 감독 역시 이 중 한명이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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