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일본, 야구월드컵 안나오면 보상 요구하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0 08: 05

"보상을 요구하겠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야구월드컵(WBC)에 일본이 참가하지 않을 경우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겠다"는 강경 카드를 꺼냈다.
일본의 는 20일 'MLB 재팬의 짐 스몰 대표가 19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참가를 촉구하면서 '계속 불참을 고수한다면 일본 야구는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게 된다. 나아가 경제적 보상도 요구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만일 일본이 불참해 대회가 실패로 끝나면 (피해) 보상을 청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일본 측은 "이달 내에 가부 결정을 내리겠다"고 선언한 상태지만 여전히 WBC 참가에 미온적이다. 일본은 3월에 예선, 7월에 결선이라는 분산 개최 카드를 고수하고 있고 아시아 지역예선의 주최권을 넘기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MLB 측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
아울러 일본야구기구와 일본 프로야구 선수노조는 'WBC는 메이저리그 주도가 아니라 축구의 FIFA처럼 국제 기구가 대회 운용을 관장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로 MLB측에 맞서 공동전선을 펴고 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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