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조성민, 올해 보다는 내년"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08.20 18: 55

"올해보다는 내년을 보고 있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에 앞서 조성민(32) 기용법에 대해 묻자 "오늘 대기시킨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선발이나 마무리로 쓸 수 있는 공은 아니지 않느냐. 올해보다는 내년 이후를 본다. 지금은 던지고 나서 아프지않은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시즌은 '욕심'부리지 않고 1군에서 실전 경험을 되찾게 해주는 게 최우선 과제라는 의중을 다시 한번 내비친 것이다. "2경기에 한 번 정도 간격으로 올릴 예정"이라는 김 감독의 말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보직이 불확실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셋업이나 롱 릴리프의 개념이 아니다. 스코어에 관계없이 올릴 상황이 되면 등판시킨다"고 밝혔다. 3-5 두 점차로 뒤진 7회 등판해 역전이 된 뒤까지 던졌던 지난 15일 광복절 데뷔전 때처럼 점수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도 등판이 가능하다는 소리로 들렸다.
김인식 감독은 매스컴의 과도한 취재 열기가 조성민이나 한화 구단에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잠실=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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