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최태욱, 선제골 작렬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08.20 21: 32

‘(조)재진이 없으면 내가 쏜다’.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동갑내기 조재진(24)과 함께 '한국인 듀오'로 활약하고 있는 최태욱이 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막판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도 결승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조재진이 지난 14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가진 2005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8강전 2차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전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옐로 카드를 2번 받아 퇴장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최태욱은 2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J리그 정규리그 19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득점으로 최태욱은 올시즌 정규리그 3호골이자 나비스코컵을 포함해 6번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미즈 S-펄스는 인저리 타임에 세레소 오사카의 후루하시 다쓰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기고 말았다.
이날도 어김없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 최태욱은 전반 25분 세레소 오사카의 왼쪽 사이드를 파고 들어 사토 유키히코의 패스를 받았고 이를 페널티 에이리어 왼쪽에서 그대로 슈팅, 세레소 오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최태욱은 전반 40분에도 야마니시 다카히로의 프리킥 후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오른쪽 위로 빗나가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다.
한편 또 다른 '한국인 듀오' 김진규(20)와 최용수(31)가 몸담고 있는 주빌로 이와타는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3-1로 승리했다. 김진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최용수만 후반 35분 나나미 히로시와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밖에도 황보관 감독이 이끄는 오이타 트리니타는 가와사키 도도로키 육상경기장에서 가진 가와사키 프론테일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고 말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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