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4년만의 시즌 10승 재등정에 성공한 샌디에이고 박찬호(32)의 다음 상대가 비교적 수월한 상대로 결정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찬호가 25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상대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에스퀴엘 아스타시오(26)라는 신인 우완투수로 발표됐다. 아스타시오는 지난 5월 4일 빅리그에 선발로 데뷔했다. 22일 현재 13경기 가운데 11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2승 6패 방어율 6.21을 기록중이다. 아스타시오는 5월 방어율이 10점대로 부진해 마이너리그로 떨어지는 등 두 차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으나 7월 28일 복귀 후 3차례 선발에서 3.00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이후 붙박이 선발로 던지고 있다. 부상중인 브랜던 백키의 자리를 메우면서 실질적인 제 5선발로 뛰고 있는 셈이다. 박찬호는 올해 텍사스 시절, 휴스턴을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을 거뒀다. 지난 5월 23일 아메리퀘스트 필드 홈경기 등판에선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6월 27일 원정경기에선 7이닝 2실점으로 역시 역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박찬호로서는 당시 선발 맞대결을 벌였던 로이 오스왈트나 앤디 페티트보다는 한결 비중이 떨어지는 상대를 만난 셈이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