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롤렌,수술 받고 시즌 접기로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8.22 08: 30

최희섭과 충돌해 어깨를 다쳤던 스캇 롤렌(30.세인트루이스)가 결국 어깨 수술을 받고 올시즌을 접기로 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녈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롤렌이 수술을 받고 남은 시즌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왼쪽 어깨 연골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난 롤렌은 수술후 6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해 올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도 초반 결장이 예상된다. 롤렌은 이번주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고질적인 왼쪽 어깨 부상을 안고 있는 롤렌은 지난 5월 11일 LA다저스전 도중 베이스 러닝을 하다 1루수 최희섭과 충돌해 다시 어깨를 다쳤다. 이후 두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끝에 올시즌 56경기 출장, 타율 2할3푼5리에 5홈런 28타점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롤렌은 지난 2002년에도 애리조나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주자 알렉스 신트론과 부딪쳐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지난해 34홈런 124타점을 몰아치며 카디널스 타선의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롤렌은 최근 4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하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해왔다.
세인트루이스는 롤렌 대신 3루에 기용하고 있는 3루수 애브라함 누네스가 3할대 타율로 선전하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롤렌의 한방이 아쉽게 됐다.
이종민 기자 min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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