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9연패 끝에 2연승을 달렸다.
캔자스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매카피 칼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원정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5-4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전날 오클랜드 에이스 배리 지토를 꺾고 19연패를 탈출한 데 이어 갈길 바쁜 오클랜드를 연파했다.
캔자스시티는 6회 3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8회초 볼넷과 3루수 에릭 차베스의 에러, 그리고 마이크 스위니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4번타자 맷 스테어스가 좌중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에밀 브라운의 땅볼과 테렌스 롱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면서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는 곧이은 8회말 2사 1,2루에서 제이 페이튼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고 승부는 연장까지 흘러갔다. 9회 서로 끝낼 수 있던 찬스를 날린 양 팀은 11회까지 득점없는 공방을 펼치다 12회초 마침내 결승점이 나왔다. 연속 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에밀 브라운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내 결승점을 뽑았다.
캔자스시티의 6번째 투수로 10회부터 등판한 지미 고블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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