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트레인' 윌리스 시즌 17승, 최희섭은 결장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8.23 06: 41

플로리다 'D 트레인' 돈트렐 윌리스(23)가 시즌 17승째를 따냈다.
윌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고 안타를 5개 맞는 등, 컨트롤이 흔들렸으나 2점만 내주고 승리투수가 됐다. 윌리스는 이날 3회를 제외하곤 매회 주자를 출루시키는 바람에 5회까지 투구수가 105개나 됐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9개에 불과했으나 2회 2실점을 제외하곤 위기를 잘 넘어갔다.
플로리다 타선도 1-2로 뒤지던 4회말 1사 1,2루에서 알렉스 곤살레스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선 투수 윌리스가 결승 희생플라이를 쳐내 승기를 잡았다. 플로리다는 7회와 8회에도 1점씩 보태 5-2로 승리했다. 4번타자 카를로스 델가도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을 뽑아냈다.
윌리스는 이날 시즌 17승(8패)째를 따내면서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플로리다 투수로 한 시즌 17승을 따낸 것은 윌리스가 칼 파바노, 케빈 브라운, 알렉스 페르난데스에 이어 역대 4번째다.
한편 다저스 최희섭(26)은 이날 선발이 좌완 윌리스인 관계로 아예 결장했다. 대신 1루수로 나온 올메도 사엔즈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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