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0)가 박지성(24)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에 실린 기사를 통해 "우리는 이미 훌륭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박지성이 입단함으로써 또 다른 미드필더를 갖게 됐고 나는 그가 잘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누구나 모든 경기를 뛰고 싶어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팀이 승리해야 하는 것"이라며 "포지션 경쟁은 팀을 위해서 좋고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박지성을 자신의 훌륭한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나는 (포지션 경쟁에 대해) 특별히 압박을 받지는 않는다" 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해 이제 막 성년이 된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점잖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발언을 소개한 구단 홈페이지는 20대 초반의 박지성이 합류함으로써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함께 웨인 루니(19), 대런 플레처(21) 등을 중심으로 팀이 더욱 젊고 강력해져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25일 헝가리 데브레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전 2차전 원정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훈련에 앞서 몸을 푸는 박지성(왼쪽)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오른쪽)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