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29)가 팀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 보좌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소리아노 트레이드는 없다. 적어도 올해는 잔류할 것이다. 아마 내년에도 우리 팀에서 뛸 것이다"라고 일각에서 흘러나온 미네소타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에 앞서 텍사스 지역신문 은 지난 22일 '텍사스가 소리아노를 웨이버 공시했고 트윈스가 소리아노를 지명(claim)했지만 이는 소리아노가 다른 와일드카드 경쟁 팀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었다. 이전에도 두 구단은 트레이드 마감일(8월 1일) 전인 지난달 소리아노의 트레이드를 논의했지만 텍사스가 미네소타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미네소타와 텍사스는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트레이드에 합의해야 한다. 합의에 실패할 경우, 소리아노를 조건 없이 미네소타에 넘기거나 웨이버 공시 자체를 철회할 수 있는데 텍사스 구단은 후자를 택한 셈이다. 따라서 웨이버 공시됐다가 지명한 구단이 있는데도 철회된 선수는 이후 30일간 트레이드가 불가능해져 소리아노는 올시즌을 텍사스에서 마치게 됐다. 또한 홈페이지는 '텍사스 구단 측은 답변을 거부하고 있으나 소리아노에게 다년 계약을 제안했다'고도 언급했다. 올해 750만 달러에 1년 계약한 소리아노는 2006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