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택 기술위원장, "감독 경질 얘기한 적 없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3 10: 40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이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회택 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술위원회에 앞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의 자격으로 단 한 번도 본프레레 감독의 경질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없다"며 "방송에서 사적인 농담을 한 것을 그대로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고 앞으로 말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계속해서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이 위원장은 "선수 때로 돌아온 것 같다. 열심히 뛰겠다"며 무거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농담을 던진 뒤 "(본프레레 감독의 경질 여부 등) 모든 것을 회의를 통해 결론을 내겠다.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찬성 6-반대 4'로 본프레레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표결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포함해 10명의 기술위원들이 의견을 모으고 합의를 통해 결론을 내겠다. 투표까지는 안간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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